제   목 준비서류

위 당사자간 위 사건에 관하여 피고 소송대리인은 다음과 같이 변론을 준비합니다.
- 다 음 -

1. 원고의 2005. 10. 20.자 준비서면에 관하여

가. 피고는 원고 주장대로 1970.초 이 사건 노래를 타이틀 곡으로 하는 엘피음반을 내면서 기습적으로 타인을 기망하게 ‘신중현 작곡집’으로 한 적이 없습니다.

종전에도 주장하였듯이 대한민국 전체 국민을 상대로 판매하려고 위 음반을 제작하였고, 또 피고가 직접 제작한 것도 아닌 그 당시 유명한 유니버셜레코드사에 의뢰하여 제작한 음반을 기습적으로 제작하였다고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아니합니다.

그리고 위 음반에 기재된 노래는 피고가 작사,작곡한 곡도 있지만 편곡한 곡도 있는 것이어서 ‘작사, 작곡 및 편곡’의 의미로 ‘작,편곡집’이라고 하였고, 또 각 노래마다에는 ‘작사 신중현’이라고 명시하여 누구든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인데 어떻게 이를 기망한 것이라고 하는 지 피고로서는 의문입니다.

나. 또한 원고는 1955년도에 작사한 동요 ‘푸른잔디’의 노래에서 마지막부분에 ‘즐거워 즐거워’를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.

그러나 그 역시 평소 3 ~ 4어절로 1개 소절이 이루어지고 8개 소절이 1절로 이루어 진 전형적인 원고 스타일의 노래이고, 반복되는 어구가 각 절 마지막에 대구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이 노래 가사와는 전혀 딴판입니다.

즉 이 사건 노래가사에는 3 ~ 4 어절로 된 소절이 8개가 된 두 개의 절로 된 형식으로 이루어있지 아니합니다. 더군다나 반복어구도 각 절 마지막에 대구어로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노래의 감정전달에 맞도록 처음 혹은 처음과 마지막에 기재하여 그 형식이나 대구 자체가 다른 것입니다.

다. 누구든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려면 당해 권리를 누릴만한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.

이 사건 노래가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1970년초 처음 음반으로 제작되었으나 별 히트하지 못하다가 1971년도에 다시 음반으로 제작되면서부터 인기가 있은 후 지금까지 피고의 노력에 의한 것입니다.

원고도 스스로 주장하듯이 자신이 작사한 노래를 전부 알 수 없고 또 소실된 것도 많다고 하였는바, 이 노래 역시 피고의 노력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지 못할 것입니다.
이 노래 역시 원고가 주장한 바와 같이 다른 노래들처럼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지 아니하면 과연 이 사건 소송이 제기되었을 런지는 심히 의심스럽습니다.

원고 주장대로 원고가 진정 이 사건 노래가사를 작사하였다면 이와 같이 1970년대부터 이 사건 소송전 무렵까지 ‘신중현 작사’로 방송되거나 음반이 판매되어 일반대중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있었음에도 전혀 이에 대하여 반응이 없이 그렇게 무관심하게 있었느냐는 것입니다.

노래가사 형태도 문제이거니와 약 30여년이 넘게 피고의 노력에 의하여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래가사를 이제 와서 자신이 창작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그동안의 원고의 행위와는 전혀 반대되는 주장인 것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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